AD
Starnews

'스탠드업' 김호중, "독일행 비행기에 11시간 내내 행로 표시 화면만 보며 갔다" [★밤TView]

'스탠드업' 김호중, "독일행 비행기에 11시간 내내 행로 표시 화면만 보며 갔다" [★밤TView]

발행 :

김다솜 인턴기자
/사진= KBS 2TV '스탠드 업' 방송화면 캡쳐
/사진= KBS 2TV '스탠드 업' 방송화면 캡쳐


김호중이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독일 유학기에 입을 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쇼 '스탠드 업'에서는 '미스터 트롯'으로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된 트롯맨 김호중이 그동안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독일 유학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스타킹'을 보고 연락 온 독일 유학 제의에 아무것도 모른 채 유학길에 올랐다"라며 아무것도 몰랐던 유학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김호중은 "비행기를 처음 탔지만 처음이 아닌 척하고 싶어 옆에 물어보지 못했다. 결국 독일까지 가는 11시간 동안 TV 조작법을 몰라 보지 못한 채그대로 비행기 이동 경로 노선만 보며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치약인 줄 알고 틀니에 붙이는 본드로 이를 닦았다가 병원을 가느라 첫 리허설에 가지 못했다", "건식 샤워시설을 몰라 룸메이트 형과 함께 화장실 물을 퍼냈다"라는 등 쉽지 않았던 독일에서의 유학 생활을 아낌없이 털어놨다.


이어 "저는 10대 때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지만 20대 때는 방송 출연으로 좋은 유학 계기도 얻었다. 그리고 30대인 지금은 이번에 미스터 트롯을 통해 또다시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며 앞으로의 미래에 행복과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스탠드 업'에서는 허경환이 "개그보다 외모를 더 신경 쓰는 남자"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나는 애드리브 없이 그 대본대로 가는 것이 가장 어렵다. 대본대로 갈 때 너무 떨려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털어놓으며 고향 통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문규박은 "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말하며 사업을 시작하는 족족 망한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문규박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대왕 카스텔라, 수제버거, 일본식 술집, 포차, 다이어트 사업 등 다양하게 시도했고 모두 망한 사실을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과 놀람을 자아냈다.


이어 문규박은 "결국 부모님께 손 벌린 300만 원으로 생활을 하려던 중 주식을 하는 형이 투자를 하라고 권유했지만 친한 동생의 만류로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출연진의 안도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반전으로 문규박은 "자고 일어나니 그 주식이 8배는 올랐더라. 투자를 말렸던 동생은 그 주식을 사고 대박 났다"라고 말하며 또다시 안타까움의 반응을 들었다.


문규박은 그럼에도 "요즘 어려운 상황 속 저를 보며 힘내시라"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