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딘딘이 어머니와 함께 게임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KBS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위 캔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욱PD를 비롯해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이 참석했다.
딘딘은 "이탈리아 여행을 엄마랑 간 적이 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놨는데 사진은 생동감이 없더라. 그래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 추억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나 어머니와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은 딘딘의 생각과 달랐다. 딘딘은 "그런데 저는 엄마와 게임을 함께 하는 것보다 그냥 각자 톡(메시지)으로 대화하던 게 좋았던 것 같다. 제작진이 처음에 섭외할 때는 티격태격을 원하셨을 것 같다. 그런데 엄마가 진짜로 (게임을 잘) 하고 싶어하시는데 안 되니까 좌절감이 제 눈에도 보이더라. 최대한 달래주려고 하는데 폭발하고 그래서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위 캔 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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