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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민족' 안성준, 4R 개인전 현재 1위..오승하 탈락[★밤TView]

'트로트의민족' 안성준, 4R 개인전 현재 1위..오승하 탈락[★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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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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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에서 경상팀의 안성준이 4라운드 2차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4라운드 2차 개인전이 펼쳐졌다.


이날 안성준은 "음악을 처음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는데, 해 본 적이 없어서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그래서 연극을 먼저 시작했다"며 음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안성준은 "그때 연봉이 백만 원? 집안에 가장이었지만 월급이 8만 원 남짓이었다. 어머니가 어깨가 좋지 않아서 수술비를 마련해야 했는데 돈을 마련할 길은 없고 여기저기 대출하러 다녔다. 그때는 포기하고 싶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안성준은 송대관의 '해뜰날'을 선곡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절박한 마음으로 왔는데 이런 무대를 과연 좋아해 주실까,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일단 노래를 잘해야 하니까 실수 없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성준은 '해뜰날' 중간에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를 삽입해 흥을 더했다.


안성준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김현철은 "여태까지 안성준 씨 무대 중에서 최고였다"며 짧고 굵은 심사평을 남겼다. 심사위원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참가자 중에 곡 작업을 함께 하고 싶은 분이다. 무대를 보면서 한국의 찰리 채플린을 보는 것 같았다. 뉴트로트에 잘 어울리는 분이다"라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이은미는 "안성준이라는 브랜드가 완성이 된 거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를 더 열심히 하실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날 안성준은 최종 점수 1857점을 받아 단번에 1위로 등극했다. 이로써 9위로 밀려난 강원-제주 팀의 오승하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해야 했다. 오승하는 "아쉬웠던 점은 하나도 없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원 없이 무대를 즐기다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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