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아수라장'에서 남편인 배우 주진모와 자녀 계획에 대한 속내를 전한다.
10일 SBS미디어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에서는 '인싸 엄마 되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정시아는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혜연에게 "혜연 쌤은 자녀 계획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민혜연은 "구체적으로 없다. 둘 다 이미 늦어서 지금 서둘러도 크게 차이가 안 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민혜연이 "둘 다 구체적으로 계획 세우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하자, 방송인 박지윤은 "구체적인 계획보다 어느 순간 찾아오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시아는 민혜연에게 "남편분과의 나이 차이가 나지 않냐?"고 질문했다. 민혜연은 남편과 11살 차이라며 과거에 억울함을 느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민혜연은 남편과 연애할 때 "10살 나이 차이"라고 기사가 났다며 "한 살에 예민해서 어디에 말도 못하고 나 85(년생)인데, 계속 84라고 떠서 조금 서운했다"며 첫 열애 기사 보도 당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민혜연은 주진모와 학창 시절을 얘기할 때 나이 차이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능의 역사부터 다르다"며 남편이 '학력고사 세대'였기에 '수능 세대'였던 자신과 나이 차이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