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과 KBS 아나운서 출신 김도연이 '동상이몽'에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40만 유튜브 '닥터 프렌즈'를 운영 중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과 전 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4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오진승은 연예계 톱스타들이 고모와 사촌 형이라며 깜짝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한 번도 방송에 공개된 적이 없는 얘기다", "어쩐지 좀 닮았다"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오진승은 "(고모가) 설날에는 세뱃돈도 주며 격려해 주신다"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 대가족의 명절 후일담을 전했다.
아내 김도연은 '워너비 남편'의 탈을 쓴 오진승의 충격 실체를 폭로해 관심이 쏠렸다. 김도연은 "남편이 정신과 의사라 이해심 많을 거라 생각하는 데 아니다. 결혼생활이 평탄치 않다"며 "올해 4월에는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오진승의 절친 딘딘은 "처음 보는 모습이다. 워낙 친절해 주변에서도 극찬한다"며 의아해했다.
또한 MC들은 "(두 사람이) 진짜 안 맞는다"며 극과 극 일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과연 정신과 전문의 남편 오진승의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 부부를 둘러싼 '스킨십 리스(?)' 의혹도 불거졌다. 두 사람의 최측근이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이 절친 부부의 결혼생활에 의문을 제기한 것. 이낙준은 "(내가) 너희 신혼여행을 같이 갔잖아"라며 오진승, 김도연의 허니문을 언급했다. "신혼여행을 '닥터 프렌즈' 멤버와 그 가족들까지 총 9명이 다녀왔다"는 말에 MC들은 "그게 무슨 신혼여행이냐"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낙준은 당시 "(신혼여행인데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못 봤다"며 '무(無) 스킨십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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