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장도연이 자신이 MC를 맡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세상의 모든 사건-지구in'의 차이점을 이야기 했다.
장도연은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지구in'(이하 '지구i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제가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 사고 다루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이 상도에 어긋나지 않나 걱정했다"라면서 "('지구in') 기획안을 보니까 달랐다. 다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in'에는 지구인 분들 출연한다는 것과 각 나라의 사건을 토대로 그 나라의 문화도 알아보고, 그래서 좀 시야가 넓어지는 프로그램이다"라면서 "'꼬꼬무'는 사건 이야기보다 개인의 스토리에 집중해서 들어가는 거라 ('지구in'과) 전혀 다르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공통점 찾으려면 찾을 수 있겠지만, 다른 점이 많다. 매력이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in'은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 세계의 유사한 사건들을 차트 형식으로 살펴보고 의미와 개선점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장도연, 배성재, 표창원이 MC를 맡았다.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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