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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100회 김희철 "이소라·윤도현·유희열 없었으면.."

'힛트쏭' 100회 김희철 "이소라·윤도현·유희열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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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가수 김희철이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18 <사진=KBS joy>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김희철이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18 <사진=KBS joy>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김희철이 '이십세기 힛트쏭'이 100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KBS의 방대한 음악자료를 꼽았다.


18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고현PD, 최산PD, MC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힛트쏭'이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KBS에 음악자료가 굉장히 많더라"며 "늘 농담처럼 ''불후의 명곡' 없었으면, 이소라(이소라의 프로포즈) 누나 없었으면, 윤도현(윤도현 러브레터), 유희열(유희열의 스케치북) 형 없었으면'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70년대, 80년대, 90년대, 21세까지 KBS에 있는 많은 자료가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현PD도 "KBS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아카이브가 저희 프로그램의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처음 시작했을 때 이렇게 100회까지 할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작가들과 제작진이 계속 조사를 하면 할수록 깨알 같은 영상들이 나오더라. 현 K팝의 자양분이 되는 90년대 노래들, 그리고 그 이전의 수많은 노래들이 100회까기 끌고 올 수 있었던 힘이다"고 전했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K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한 '힛트쏭'은 이날 100회를 맞는다. 100회 특집은 축하 사절단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와 함께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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