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딩엄빠' 제작진 측이 폭력 및 협박 사건으로 논란이 된 출연진 부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 측은 11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고딩엄빠'에 출연 중인 B군이 아내 A양에게 폭력 및 흉기로 협박당했다고 폭로하는 동시에 A양의 100M 접근금지 명령 문건을 공개했다.
◆ 이하 '고딩엄빠' 측 입장 전문
금일 보도된 박서현-이택개 부부 사건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저희 '고딩엄빠'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입니다.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고딩엄빠 제작진 올림-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