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호평..전민호PD "우리 역사 많은 관심 감사"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벌거벗은 세계사'에 이어 역사 인문학 예능의 성공적 계보를 이었다.

지난 4월 29일 첫 방송한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연출 김형오 전민호 김기준)는 이번엔 한국사다!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과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선생님이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다.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인문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벌거벗은 한국사'는 특히 '큰별쌤'이라고도 불리는 한국사 1타 강사 최태성이 이끄는 첫 한국사 스토리텔링쇼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이성계를 주제로 '벌거벗은 한국사'의 포문을 열었다. 변방에서 자란 청년 무사였던 이성계가 경성 개복 1등 공신이 되고, 끝내 조선을 세워 조선 왕조의 태조가 된 과정을 주변 역사 인물들과 실제 고서들을 인용해 설명하며 1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역시나 최태성 선생님의 설명은 명불허전", "이성계의 출생지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등 몰랐던 일화들을 들으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금요일 저녁마다 본방 사수할 좋은 예능이 생겼어요", "벌거벗은 세계사도 너무 좋아해서 한국사도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너무 흥미롭게 봤네요", "아이랑 보면서 시청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김동현, 조나단, 장예원 케미도 좋고 웃기기까지 해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벌거벗은 한국사'의 연출을 맡은 전민호 PD는 "'벌거벗은 한국사'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께서 우리 역사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마음이 크셨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PD는 "매 주제마다 어떻게 하면 쉽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할지에 초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스토리를 준비하는 최태성의 열정과 김동현, 장예원, 조나단과의 진정성 있는 케미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도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된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조나단은 촬영이 끝나도 집에 가지 않고, 요즘 관심 있는 역사 주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전해와 앞으로 더욱 진정성 있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쇼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전PD는 "앞으로도 연산군, 어우동, 궁예 등 얼핏 들어봤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한국사의 인물과 에피소드들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정리해 보여드릴 예정이다. 매주 최태성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들으러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 주시길 부탁한다"며 향후 관전 포인트를 전한 뒤 "2회에는 연산군을 다룬다. 1회보다 더 몰입감 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끝인사를 덧붙여 2회에서 공개될 스토리텔링쇼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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