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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코드 쿤스트, 母도 반한 음악 열정.."즐기는 사람 못 이겨"[★밤TV]

'나혼산' 코드 쿤스트, 母도 반한 음악 열정.."즐기는 사람 못 이겨"[★밤TV]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이하 '코쿤')가 군시절을 보냈던 철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코쿤은 철원으로 향하는 길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철원을 가고 있다"며 "내가 음악을 처음 결심하기로 한 곳이 군대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내가 너 음악 하는 거 봤다. 너무 열심히 하는 거다. 밤에 잠을 못 잤다"고 칭찬했다. 이어 "가장 우리 아들한테 반한 게 뭔 줄 아냐. 넌 항상 즐겼다. 즐기는 사람은 못 이긴다. 정말 너무 행복하다. 우리 아들 덕분에"라고 좋아했다.


또 코쿤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군대 들어갈 때만 해도 꿈이 없었다. 군대 전역할 때쯤에 '음악을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쿤은 "전역할 때는 '나가서 음악할 거야'라는 마음을 먹고 나온 게 이렇게 된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한테 되게 힘들었지만 소중한 곳이고 은혜를 입은 곳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와 통화를 마친 코쿤은 한 시간 반을 달려 한탄강에 도착했다. 코쿤은 천체 망원경을 챙겨오며 "초등학교 때 우주 소년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곡의 주제가 별이었다.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챙겨왔다"라고 전했다. 코쿤이 직접 촬영한 달과 북극성에 MC 모두 감탄했다. 기안84는 "진짜 낭만적이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영화같다"며 놀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한편 코쿤은 "지난 8~9년을 돌이켜 보면 아무리 사소하고 짧은 음악이라도 하루에 한 개씩은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쿤은 "만약 피치 못해 못했다고 하면 다음 날 2개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말이 있다. 책을 안 읽으면 가시 돋는다. 저는 이걸 매일 안 하면 가시가 돋는다"라고 말하며 감탄케 했다. 이에 기안84는 "난 네 직업이 소식좌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코쿤은 "내가 음악을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이 있어서 2년 동안 네 시간 이상 안 잤다. 지난 10년 음악을 해오면서 내가 누군지 다 말한 거 같다"고 했다. 이어 "내 만족도 중요하지만 이걸 들어주는 사람들한테도 음악으로 보답을 해야 한다. 그게 내 음악 스타일인 거 같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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