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자가 '딸도둑들'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유하는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미자는 "아들도둑 된 지 42일이다"라며 신혼의 설렘이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만난 지 며칠 만에 결혼을 결심했냐는 물음에 "원래 저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비혼주의였다. 서로 비혼주의라는 걸 밝히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오빠가 '뭔가 좀 쎄하다. 이런 느낌 처음인데?'라고 하더라. 사실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이상하게 결혼할 것 같더라"며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어이없는 표정과 함께 "그건 비혼주의가 아니지 않나. 한 달이라니. 비혼주의치고는 너무 빨리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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