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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뜨거운 씽어즈' 이종혁→정영주, 多눈물만큼 넘쳤던 진심[★밤TV]

종영 '뜨거운 씽어즈' 이종혁→정영주, 多눈물만큼 넘쳤던 진심[★밤TV]

발행 :

박수민 기자
/사진='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사진='뜨거운 씽어즈' 방송화면

박준면, 정영주, 이종혁, 최대철 4인방이 '수도꼭지상'을 수상하며 웃픈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마지막 회에서는 4개월 간의 동행을 마치고 해단식과 시상식을 즐기는 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상식은 김광규의 화려한 깜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수상자들은 울고 웃으며 저마다의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총 8개 부문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도꼭지상'이었다. '수도꼭지상'을 수상한 박준면, 정영주, 이종혁, 최대철 4인방의 눈물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단원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 4인방은 이날 수상소감에서도 울컥하는 모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먼저 박준면은 마이크에 다가서기도 전에 오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를 보던 윤유선은 "쟤네 어떡하면 좋아. 귀여워 죽겠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너무 웃겨서 눈물이 났다"며 간신히 입을 뗀 박준면은 이내 "아 미치겠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어 박준면은 "(영상을 보고 나니) 제가 이렇게 많이 울었네요. 상 받아서 좋은 게 아니고 이렇게 생각해 보니까 4개월 동안 참 많이 울고 웃으면서 참 재밌게 보낸 것 같다"고 말하다 갑자기 울고 웃었다.


이에 이종혁을 비롯한 선배 단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함께 무대에 오른 최대철이 뒤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자 더욱 박장대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영옥은 "아유 참. 웃겨서 운다고 하더니"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박준면은 다시 수상소감을 이어가며 "원래 남이 우는 거 보면 따라 우는데, '뜨거운 씽어즈'하면서 감정이 자꾸 자극됐던 것 같다. 여러분들 감사하고 수도꼭지상이 뭐야"라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박준면의 수상소감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슬그머니 눈물을 훔쳤고, 전현무가 이를 지적하자 "더워서 눈물이 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감을 시작한 정영주는 "제가 갱년기인 걸 알고 시작했다. 그런데 '뜨거운 씽어즈'를 보는 어느 누가 안 울 수 있을까요. 기쁨의 눈물이든 감동의 눈물이든 슬픔의 눈물이든 모든 종류의 눈물을 맛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짠 눈물 단 눈물 고루 있더이다. 살면서 수도꼭지상을 받아본다는 건..참 물 부족국가에서 참 감사합니다"라며 위트와 애정이 섞인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이종혁은 "제가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사실 '뜨거운 씽어즈' 참여하면서 '뭐 있겠어?'로 시작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도 울고 집에서 보면서 또 울곤 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렇다. 다른 사람들 무대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선배님들과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과 단원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최대철은 "제가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더라. 그나마 제일 잘 할 수 있는 게. 그래서 항상 겸손을 베이스로 갖고 살자 하는데 '뜨거운 씽어즈'하면서 선배.."라고 말하다 눈물 급발진을 일으켰다. 이를 지켜보던 선배 단원들은 박장대소하며 "쟤 왜 저래. 그냥 울어"라며 최대철의 웃픈 소감에 호응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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