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코로나19로 힘들어..'소주 한 잔' 저작권 팔았다"

'라디오스타'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금전적 어려움을 겪어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특집으로 임창정, 박준면, 다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걸그룹 프로듀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2년 전 걸그룹이 나와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이상 데뷔가 늦어져 금전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금전적인 해결을 위해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MC 안영미는 "'소주 한 잔'은 이제 임창정 곡이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이제는 문의가 들어오면 '저쪽에 가서 물어보세요' 한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그래서 더 곡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또 팔라고?"라고 물었고 MC 김구라는 "'맥주 한 잔' 같은 거 팔면 되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영미는 이무진에 "수입도 늘었을 텐데 나를 위한 플렉스도 하시냐"라고 물었다.이무진은 "저는 제가 막 쓰고 펑펑 쓸 줄 알았는데 명품 신발을 처음 샀었다. 집에 와서 명품 신발을 신어 봤는데 그거보다 저렴한 신발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며 플렉스가 재미가 없었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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