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이 찐팬들과 가슴 뭉클한 대결을 펼쳤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히든싱어7' 시청률은 지난 주보다 0.7%p 상승한 3.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실상부 만능 엔터테이너 김민종이 제작진의 10년 러브콜 끝에 세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인 만큼 역대급 실력의 찐팬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 무려 1라운드부터 탈락의 고비를 이겨내며 최종 우승을 쟁취했다.
1라운드 미션곡으로 '하늘 아래서'가 소개되자 스튜디오에 떼창이 울려 퍼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전주만으로도 그 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김민종의 노래에 대결을 향한 흥미가 한층 더 고조된 상황, 절친 라인 이경영, 손지창, 김수로마저 진땀을 빼게 만든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공개돼 김민종은 "은퇴 무대가 될 수 있겠다"라는 아찔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라운드 결과, 원조 가수가 단 2표 차로 탈락을 모면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2라운드에서는 김민종에게 푸른 꽃을 선물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깜짝 이벤트가 이어졌다. 한 모창 능력자는 김민종을 안자마자 눈물을 쏟아내 대결의 현장임을 잊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진한 포옹의 순간도 잠시, 김민종이 모창 능력자에게 1등을 넘겨주고 2등에 자리해 험난한 대결이 계속될 것이 예고됐다.
'김민종 선곡 공개단'과 관객들이 컬래버를 이뤄 공개한 '그대와 함께'로 포문을 연 3라운드는 더 블루의 손지창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대결을 완성했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연륜을 보여준 김민종은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 한번 노려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아픔'이라는 곡으로 진행된 4라운드에서는 김민종의 당찬 포부가 실현되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 번도 1등을 기록한 적 없던 김민종이 강력한 우승 후보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원조 가수의 위엄을 뽐낸 것. 그는 "10년이 지나고서야 마음속의 큰 산을 넘은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의 시간을 담아간다"라는 소감을 남긴 한편, 우승 공약으로 내걸었던 '코카인 댄스'까지 완벽 소화해 웃음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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