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이태원 참사 애도→CPR 교육 "한 번쯤 숙지해주길"

유튜버 김계란이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꼭 기억합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나타난 김계란은 "오늘은 여러 가지 복잡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태원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피지컬갤러리 전문가 팀원들과 함께 다뤄보려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계란은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에 대해 소개했다. 심폐소생술에 대해서는 "심정지 이후 4분 이내에 시행되지 않으면 뇌사 상태가 될 수 있다. 10분이 경과하면 생존 확률이 굉장히 낮아진다"며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막혔을 때 행하는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에 대해서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거나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만 시행해야 한다.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발적인 기침을 유도해 주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김계란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다.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러운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한 번쯤 숙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