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별이 하하가 GD(지드래곤)를 라이벌로 두고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하하 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하하가 국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라는 질문에 "라이벌까지는 아닌데 예전에 한참 GD를 언급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하하가 "선의의 경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자꾸 옷 이렇게 입고서 '이거 알지? GD가 입은 거야'이런다. 드림이 아기였을 때 드림이가 노래를 따라 부르니까 '애가 좀 끼가 있나'했다. '너는 GD처럼 돼라. 아빠의 복수를' 하더라. 무슨 복수 GD는 신경도 안 쓰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하하에 "송지효 씨한테 '내가 고은이랑 결혼해서 미안하다. 솔직히 말하면 너 꼬실 수 있었어'라고 했다고"라고 물었다. 하하는 "와이프 앞에서 하니까 꼴값 떠는 것 같다. 지효가 많이 서운했을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하는 "내가 마음이 동하지가 않은데"라고 말해 탁재훈이 "허세 부리면 끝까지 부려야 된다"고 전했다.
하하는 "걔는 나의 어떤 말에 휘청휘청하더라. 내 이상형이 아니다. 지효한테 나는 나쁜 새끼야"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별은 "'너 꼬시기 제일 쉬웠어. 톡 찍으니까 톡 넘어왔어'이랬다. 어떻게 창피 한번 줘?"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하하에 "나는 실제로 그런 사람으로서 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지민이 제가 톡 찍었어요"라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상민은 딸바보 하하에게 "드림이와 소울이가 질투하지 않는지"라고 물었다. 하하는 "질투는 하는데 그 영역까지 못 온다. 내가 딸을 귀여워하는 걸 알아서 서운만 하는 정도다"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딸은 안아주는 거부터 다르다"며 이해했다.
별은 "송이가 아빠한테 '왕자님' 이런다. '잘생겼다'고 한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왕자가 아닌데 그런 말 들으면 어떻냐"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하하는 "그러니까 미친다. '아빠는 왕이야' 한다"고 말해 탁재훈이 "애한테까지 허세다"고 전했다.
하하는 "문 딱 열고 들어가면 드림이가 팔짱 끼고 TV 보고 있다. 둘째는 코딱지 파면서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근데 막내는 저기서 뛰어온다. 내 품에 딱 안겨서 내 등을 토닥토닥한다. 비교가 안된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별은 "딸은 단어나 표현 자체가 다르다. '엄마 내가 엄마 엄청 사랑하는 거 알지? 우리 영원히 지내자'이렇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