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집주인이 정한 하루일과를 수행해야 하는 '집사의 하루'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로 영화 '멍뭉이'의 주연배우 유연석과 차태현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차태현과 유재석은 집주인이 되어 자신들의 집사를 채용하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을 면접봤다. 유연석은 "반려견을 잘 돌볼 수 있다"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이에 김종국은 차태현을 가리키며 "주인님이 술을 드시면 반려견이 된다"라고 했고, 차태현 역시 이에 수긍하며 "그렇다. 나는 술 먹으면 그냥 개가 된다"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차태현에게 "신발장 앞에서 주무신 적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그렇다. 현관에서 그 앞으로 못 들어갔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비밀번호를 계속 틀려서 세팅될 때까지 현관에서 자고 그랬대요"라고 절친다운 생생한 증언을 늘어놨다.
이어 하하 역시 면접을 보며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형님이 압구정동 반려견이라면 저는 마포구 반려견이다. 술 먹고 작년에는 오줌을 쌌다. 일어나서 팬티가 없어서 놀랐는데 이미 쌌더라. 저는 개가 맞다"라고 했다. 하하의 발언은 집주인 차태현과 공감대 형성해 높은 점수를 땄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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