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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희애, "이불 정리 왜 해?" 조세호에 발끈 "1분도 안 걸려"[★밤TV]

'유퀴즈' 김희애, "이불 정리 왜 해?" 조세호에 발끈 "1분도 안 걸려"[★밤TV]

발행 :

이빛나리 기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배우 김희애가 선생님의 추천으로 처음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9회에서는 '일당백' 특집으로 약사 장혜진, 윤수빈,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 한정숙, 배우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김희애에 "쉬는 날 뭐 하냐"라고 물었다. 김희애는 "지인도 만나고 운동도 한다. 너무 많은 걸 하면 피곤하다"라고 답했다. MC 유재석은 자주 피곤하다고 말하는 김희애에 "지금 김희애 씨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피곤하다'이다"라며 폭소했다. 김희애는 "남들보다 체력은 좋은 편인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거를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김희애에 "가끔 술도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김희애는 "즐긴다. 저는 술맛을 다 안다. 코냑의 향기롭고 이런 거 보면 컵에다가 코를 박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되게 술 좋아하는 것 같다"며 폭소했다. 김희애는 "저는 많이 못 마신다. 다음날 너무 힘들다"고 답했다. 김희애는 "나이가 드니까 속상하고 짜증 난다. 술까지 마시면 정신이 없어서 한 잔 정도 마신다. 예민해지거나 할 때 그걸 느슨하게 해주는 역할도 있다. 그래서 약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술 이야기에 밝아진 김희애를 보며 "오늘 표정 중에 가장 밝았다"라고 전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한편 조세호는 김희애에 "이불 정리하라고 해도 40년간 안 한다"라고 말해 김희애를 분노케 했다. 김희애는 "하세요"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까? 또 누울 건데 왜 합니까"라고 물었다. 김희애는 "그렇게 치면 비빔밥을 왜 먹어?"라며 발끈했다.이에 유재석이 "화가 너무 많이 나셨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아니. 가르쳐 주고 싶다. 자신에게도 선물이다. 이불 개는 건 1분도 안 걸린다. 그것도 안 하고 뭘 하려고 그러냐"라며 조세호를 나무랐다. 김희애는 "잘 안 하시는 분들께 인생을 조금 더 산 누나로서 정말 좋다"고 추천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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