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에서 15기 영숙이 첫인상 데이트로 영철을 선택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15기 여성 출연자가 첫인상으로 마음에 드는 남성 출연자를 선택해 함께 수영장 족욕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인상 지목에서 서로를 선택했던 출연자들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첫인상 지목시간은 기대를 자아냈다.
첫인상 지목은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를 호명해 수영장에서 5분 동안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제일 먼저 영숙이 나서며 영철을 호명했다.
이에 영철, 영숙은 샴페인과 과일꼬치를 나눠 먹으며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영숙은 영철에 "왜 이렇게 말을 못하냐 갑자기. 되게 쑥스러워한다"며 미소지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영철은 "키크고 귀여운 사람. (영숙) 맞지 않나?"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영숙에 "귀여운 분이 키 크기 쉽지 않다. 근데 첫 인상 제대로 선택한 거 맞냐"며 물었다. 영숙은 "모르겠다. 근데 일단 선택했다. 결정은 영철"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영숙은 개인 인터뷰에서 "순수해보였다. 너무 서툰 것도 싫은데 이런 게 낯설었다. 너무 옛날에 느끼던 거라. 부끄러워하고 어색해 하는 남자를 언제 봤더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영철은 개인 인터뷰에서 "영숙님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너무 좋았다. 제가 생긴 건 무섭게 생겼어도 마음은 약간 여린 편이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첫인상 지목 시간, 영숙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광수는 영숙에게 지목되지 않아 표정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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