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락실2' 이영지가 인도네시아의 건강음료를 맛본 후 충격적인 맛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나나 백반'에서 한정식을 먹기 위해 문제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전날 밤 스피닝을 하면 컴백을 끝장나게 할 수 있다는 미미의 유혹에 안유진은 언니들을 설득해 자진하여 공복 유산소를 신청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스피닝을 가기 위해 차에 탑승했다.
안유진은 멤버들과 부은 얼굴을 촬영하며 운동 전 후 비교 샷을 남겼다. 이영지를 따라 하얗게 불태우는 안유진과 달리 이은지는 상체만 분주히 움직였다.
멤버들이 공복 유산소를 끝내고 돌아오자 나영석PD는 '나나백반'으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멤버들은 즉석 해서 조리한 한식을 먹는다는 기대감에 잔뜩 들떠 기뻐했다. 이에 나영석PD는 "문제를 틀리면 인도네시아인들의 특효약이라 불리는 '삼빌로토'를 마셔야 한다"며 제안했다.
그렇게 첫 번째 주자인 이영지는 '이어 말하기-난이도 하'를 받으며 수월하게 문제를 맞혀 불고기 백반을 획득했다. 하지만 스피닝을 하며 격정적으로 덤벨을 들었던 이영지는 팔을 부들부들 떨며 숟가락을 힘겹게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한 번 더 퀴즈에 도전한 이영지가 오답을 외쳐 벌칙주인 '삼빌로토'를 마셨다. 음료를 맛본 이영지는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쓰레기 같은 맛, 이끼 같은 맛이 난다. 지금 영석이형 바지를 '쫘악' 짜면 날 것 같은 맛이다"며 맛 평가를 전했다.
식사를 다 끝낸 멤버들은 숙소의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겼다. 또 '나는 솔로' 출연자들을 흉내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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