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콩팥팥' 방송인 이광수가 정수교의 냉정함에 서운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밭을 갈아엎기 위해 비닐을 걷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와 김기방, 김우빈은 이날 잡초 탓에 밭을 갈아엎어야 한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했다. 세 사람은 지난한 회의 끝에 어렵게 트랙터를 섭외했고, 힘들게 비닐을 깔았던 농사 초기를 생각하며 심란한 표정으로 비닐을 걷어냈다.
그러나 도경수 대신 섭외된 정수교, 임주환은 달랐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비닐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에 김기방은 "우린 저렇게 잔인하게 못한다. 내 자식인데"라고, 이광수는 "저렇게 일적으로 할 거면 굳이 저 사람들 부를 필요가 없었지. 저게 뭐냐 무슨 쓰레기 더미처럼"이라며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