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가 땡볕 아래 예초 작업을 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정글 숲으로 변해버린 테라스에서 첫 예초 작업에 나서는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예초기를 샀다"며 여름 야장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예초 작업에 돌입했다.
그는 "계절별로 로망이 있는데 여름에는 포차나 야장을 해보고 싶었고, 오늘 지인들이 이사 축하를 해주러 오는데 밖에서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키는 긴팔에 고글, 자외선 차단제까지 완전 무장한 채 테라스로 나갔고, 정글 숲으로 변한 테라스를 보고 "여기 왜 이렇게 난장판이 됐냐"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예상보다 출력이 강한 예초기를 가동하고 수북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37도를 웃도는 폭염에 금세 땀방울을 흘리며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를 보던 박나래는 "날을 잘못 잡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이제는 삼일에 한 번 밀어야 할 거다. 비 오면 완전 빨리 자란다"라고 경고했다.
키는 땀으로 샤워한 머리칼을 넘기며 예초 작업을 마무리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예초 작업을 하는데 왜 이렇게 멋있어?"라고 감탄했다. 박나래는 "옛날 서태지 오빠의 '울트라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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