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은비가 과거 쥬얼리의 멤버가 될 뻔했던 비하인드를 알렸다.
강은비는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하이톤'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 '앤틱거울'의 6연승 도전에 대적할 출연진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하이톤은 이날 바리톤에게 패배했고 이후 가면을 벗은 하이톤의 정체는 강은비였다.
강은비는 "'복면가왕' 섭외를 받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원래) 바로 작가님에게 전화하는데 전화를 안 했다. 이후 이메일로 확인하고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은비는 또한 "사실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가수 연습생이었다"라며 "아무도 믿지 않으시지만 길거리 캐스팅으로 뽑히던 시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조까지 들어갔다가 내가 봐도 너무 형편이 없었다. 이러다가 같이 연습한 언니들까지 망할까봐 난 빠지고 (나머지)분들이 데뷔해 대박났다. 그 걸그룹이 쥬얼리"라고 말했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다.
강은비는 지난 4월 2008년부터 17년 동안 교제한 얼짱 출신 변준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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