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레인보우18 조현영이 전 연인 알렉스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와 조현영,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고우리가 상의 없이 조현영의 연애사를 떠벌리고 다닌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조현영은 "사실 제 공개 연애가 굉장히 오래된 일이라 모르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고우리 때문에 자꾸 파묘가 되고 있다. 그걸 정말 참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고우리는 "한 인터뷰에서 조현영과 사이가 돈독해진 계기를 묻길래 '그때 그 오빠랑 다같이 재미있게 잘 놀았다. 그래서 친해졌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이실직고했다.
이어 "저는 아직도 그 오빠랑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정말 응원을 많이 했다"고 조현영의 전 남자친구와 좋은 지인으로 지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고우리는 또 카메라를 향해 "라디오 잘 듣고 있다. 파이팅"이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탁재훈은 고우리의 언행에 질색하는 조현영을 향해 "혹시 차인 거냐"고 물었고, 조현영은 "아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라고 답했다.

고우리 역시 "둘이 나쁘게 헤어졌으면 이렇게 얘기도 못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영은 "열애설 당시 제가 한창 주가가 오를 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될 것 같을 때 열애설이 나서 커리어적으로 고꾸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 때문에 그렇지 그분과는 좋게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현영은 2015년 가수 알렉스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2017년 2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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