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무슨 일? '동치미' 4개월만 하차 "많은 사랑 받았다"[스타이슈]

가수 에녹이 '속풀이쇼 동치미' MC로 합류한 지 4개월여 만에 하차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23일 방송 말미 MC 에녹과 배우 김영옥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MC 김용만은 "에녹이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잠시 '동치미'를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에녹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이 든다. 이자리 빌어서 제작진과 많은 선배님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옥도 "나는 '동치미'를 너무 사랑해서 여러분들과 많이 즐거웠고 우리 사는 얘기 행복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에녹은 지난 4월 에녹은 13년 만에 하차한 박수홍, 최은경의 후임으로 김용만 이현이와 '동치미' 새 MC로 발탁됐다. 당시 '동치미' 제작진은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개국공신이었던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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