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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속 임테기에 두 줄"..양현민♥최참사랑, 시험관 시술 9번 만 임신[동상이몽2][★밤TView]

"쓰레기통 속 임테기에 두 줄"..양현민♥최참사랑, 시험관 시술 9번 만 임신[동상이몽2][★밤TView]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시험관 시술 9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7년 차 부부 양현민, 최참사랑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됐다"며 "아홉 번째 시험관 시술 끝에, 병원을 옮기고 한 번에 됐다"고 밝혔다.


최참사랑은 "몸이 좀 피곤하고 예전과 달라서 '혹시?' 싶어서 임신 테스트기를 했는데 한 줄이 나왔다. 그래서 휴지통에 버렸다가 다시 꺼내서 봤더니 희미하게 두 줄이더라. 다음 날 아침에 했더니 정확하게 두 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이어 "남편한테 서프라이즈로 알려줬는데 남편이 뒤늦게 울더라"고 양현민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순간을 떠올렸고, 양현민은 그 순간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현민은 "정말 아빠가 되고 싶은데 평생 '아빠'라는 말을 못 들을 수도 있지 않았나. 평생 못 들을 수도 있는 말이었다. 아기가 아직 뱃속에 있지만 언젠가 나오면 저한테 정말로 '아빠'라고 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감격했다.


또 "아내가 정말 고생했다. 저는 (시험관 시술) 하지 말자고 했다. 가장 힘든 건 '실패'라는 거다. 실패할 때마다 '우리가 모자라나? 우리가 큰 잘못을 했나?'라는 감정이 생겨서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내가 먼저 선뜻 용기를 내준 게 고맙다. 예비 아빠를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고, 제가 더 잘해야 한다. 정말 고맙다"고 최참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태명은 '앙쥬'라고. 이에 대해 양현민은 "프랑스어로 앙쥬가 '천사'라는 뜻이다. 우리에게 온 천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이후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12주차 임산부 혜택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8년 전 데이트를 위해 방문했던 경복궁을 이번엔 뱃속 아기와 함께 찾아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경복궁 데이트를 마친 이들 부부는 베이글 맛집으로 향했다. 최참사랑은 현재 입덧으로 고생 중임에도 베이글을 맛있게 먹어 양현민을 뿌듯하게 했다.


첫 육아용품점도 찾았다. 최참사랑은 "백화점에 가면 육아용품 코너가 굉장히 많지 않나. 아이들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고, 길에서 아이들을 보기도 하고 그러지 않나. 그렇게 아이들 관련된 걸 마주칠 때마다 남편과 서로 말은 안 하지만 다 못 본 척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참사랑은 쇼핑 삼매경인 양현민을 말리며 "아직 아기가 태어난 게 아닌데 생각보다 돈이 꽤 많이 들어간다. 조리원도 예약해야 하고 태아 보험도 들어야 한다. 어차피 내년에 태어날 아기니까 그때 맞춰서 용품들을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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