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8기 현숙(가명)이 파격적인 유혹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돌싱 특집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선택이 이뤄졌다.
정숙은 영수가 세 명에게 선택받은 것에 대해 "계속 엇갈리고 흥이 안 난다"라고 실망감을 보였다. 영숙은 "영수님이 약간 정숙님만 보더라. 정숙님은 경계 대상"이라고 말하자, 정숙은 "계속 영숙님이랑 말하던데? 난 이러면 호감도가 확 내려가서 다른 여자한테도 관심을 주고 그러면. 내 마음을 종잡을 수 없다"라며 "왜 알아볼 의욕이 떨어지지. 마음은 40%다"라고 토로했다.
영숙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라며 "다대일 데이트라서 의욕이 떨어지는 거 같다"라고 했다.
영수는 앞서 다대일 데이트인 만큼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고민했던바. 영숙은 "영수 님에 대한 마음을 진짜 모르겠다. 대부분 괜찮다는 반응인데 진짜일까 싶었다. 진짜 괜찮다는 얘기인지 의아했다", 영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정말 동일하게 분배했다. 그분의 마음을 잘 모르겠더라"고 했다. 정숙은 "호감도가 확 떨어지더라. 재미없었다. 다른 여자분들과 공감을 똑같이 배분하고, 그건 나와 반대되는 모습이지 않나"라고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
데이트 끝나고 들어온 후 현숙은 상철에게 "수고했어, 오빠 한잔해"라고 유혹했다. 또한 영수에게 아침 산책하러 나가자고 제안하며 "난 4명이든 5명이든 다 상대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들떴다. 어떡하냐"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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