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동갑내기 배우 최강희와 어색한 케미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가 '먹친구' 최강희와 먹트립을 떠났다.
이날 전현무는 77년생 '동갑 여사친' 최강희를 보자마자 "동갑이고 친군데 늘 뻘쭘하다"라고 고백하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강희가 "난 너무 편한데"라고 놀라워하자 전현무는 "서로 '안녕하세요?'라고 말도 높였다가 낮췄다가 이러니까 오늘 좀 정리해야겠다. 오늘부로 말 놓자"라고 제안했다. 5월생인 최강희는 11월생인 전현무에게 "어쩐지 동생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먹는 건 좋아하지만,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줄을 서진 않는다"라고 고백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전현무가 "김숙, 송은이랑 친하던데?"라고 묻자 최강희는 "언니들이 여행 다닐 때 나 데리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내가 토를 안달기 때문이다. 반려인 같은 거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전현무는 "나는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어느 동네에 뭐가 유명하면 그 원조는 어디인지, 제일 잘하는 집은 어디인지가 궁금하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최강희는 "나는 안 궁금하다. 난 궁금한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다. 궁금해서 어디 찾아다니는 곽튜브 같은 사람들이 신기하다"라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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