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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모태솔로 탈모男 등장..'2조 돌싱' 서장훈 "나보다 낫네"[물어보살]

38세 모태솔로 탈모男 등장..'2조 돌싱' 서장훈 "나보다 낫네"[물어보살]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38세 모태솔로 남성이 고민을 밝힌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5회에는 38년째 모태솔로에 탈모 고민까지 겹쳐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30대 초반부터 시작된 탈모로 인해 이미 2천 모가량 이식을 받았지만, 금전적 부담 때문에 가발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가발을 쓰는 것 자체가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일 수 있다"라며 냉정한 조언을 건넸고, 이수근은 "경제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외모에 투자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라며 치아 교정과 외모 개선을 권유했다.


사연자는 그동안 이미지 컨설팅과 옷차림 변화, 참가비가 3~5만 원인 '로테이션 소개팅'을 50번이나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고, 서장훈은 "50번이면 150만 원인데, 그 돈을 다른 데 썼어야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수근 또한 "지금은 콤플렉스를 감추기만 할 게 아니라 스스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C들은 약 1억 5천만 원을 모아두었다는 사연자에게 "이제는 그 돈을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남 주는 게 아니지 않느냐"라며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는 출전 금지"라며 "자신을 가꾸며 자신감을 찾고, 동시에 상대에게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노하우를 길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내가 잘생겼니? 누가 봐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해서 이렇게 살고 있잖아.", "너는 나보다 나아"라며 사연자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수근 역시 "그래, 우리보다 낫다 네가. 자신감을 가져라"라며 따뜻하게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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