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수연이 트로트의 미래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이수연은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1만회 기획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지난해 트로트 시장을 이끌 트로트 신동들의 대결인 '신동트롯아이돌 국민경선 대잔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침마당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이수연은 이날 1만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이수연이 선곡한 '천년학'은 성인 가수도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난이도의 곡이지만 이수연은 애절한 가창력과 나이를 뛰어넘는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평소 러블리한 모습과는 달리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낸 이수연은 트로트 시장을 이끌어갈 기대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수연은 "'아침마당'을 통해 모든 분들이 저를 아시게 된 만큼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오늘 1만회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출연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을 지켜보실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같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