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탁이 '개훌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2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태헌 PD, 방송인 이경규, 가수 영탁, 수의사 김현주, 훈련사 이웅종, 권혁필, 양은주, 최민혁이 참석했다.
KBS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개훌륭'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고민견 사관학교를 개교해 훈련사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1:1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교장 이경규, 교무부장 영탁, 보건선생님 수의사 김현주, 담임쌤 훈련사 레전드훈련사 이웅종, 맥가이버 훈련사 권혁필, 국가대표 훈련사 양은수, 욕망 훈련사 최민혁이 뭉쳤다.
이날 교무부장 영탁은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MC로 함께하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라며 "앞서 게스트로 두 차례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강아지 성대모사도 하고 과거 반려견 10마리와 살았던 추억도 공유했다. 그 모습을 예쁘게 보시고 불려주셔서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지금은 강아지들을 키우진 않지만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훈련사들에게 여러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을 대신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경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제가 난로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영탁은 '개훌륭' 주제가를 직접 작곡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자랑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주제가를 틀며 흥겹게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 단장을 마친 '개훌륭'은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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