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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아들' 전진서, 20살 맞아 대변신 "나를 위한 투자 중요" [한복인터뷰①]

[단독] '김희애 아들' 전진서, 20살 맞아 대변신 "나를 위한 투자 중요" [한복인터뷰①]

발행 :

허지형 기자
배우 전진서 한복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아역 배우 출신 전진서가 스무살을 맞아 대변신을 맞았다.


전진서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추석을 맞아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근황과 배우로서의 고민, 앞으로의 목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진서는 드라마 '상속자들', '미스터 션샤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아역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특히 '부부의 세계' 속 김희애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아역 이미지를 넘어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는 근황에 관해 "현재 대학교 1학기를 다니고 휴학했는데, 하루를 꽉 채워서 보내고 싶어서 스스로 루틴을 만들었다. 오전에는 헬스장, 오후에는 복싱장에 가고, 책도 읽고 열심히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스무살을 맞은 그는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20대가 되면 꼭 심야 영화를 보고 싶었다"며 "저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성숙해진 거 같다. 이전에는 한참 노는 거 좋아하고 하하 호호 친구들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다면, 이제는 저에 대한 투자,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배우 전진서 한복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또 외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최근 작품에서 연기력의 뚜렷한 성장세가 눈에 띄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자 살인미수 가해자 역을 맡아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배역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거보다 캐릭터에 공감하는 데 힘을 줬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할지, 캐릭터를 공감하고 느끼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면서도 "눈이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표현하고자 하는 눈이 잘 나온 거 같다. 저의 서사를 다 말해준 거 같아 다행인 거 같다"고 전했다.


연기적인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톤도 많이 신경 썼다. 차분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유석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햇다. 그는 "현장에서 얘기도 많이 걸어주시고, 같이 함께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많이 챙겨주셨다"고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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