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님 뭐하니' 배우 이이경이 배우 주우재를 거뜬하게 업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에서는 하하, 유재석, 이이경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이경은 등산을 마치고 밥을 먹다가 "운전은 내가 하니까 예약도 내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마루에서 잘 사람, 소파에서 잘 사람, 방에서 잘 사람 정하자"라고 하자, 주우재는 "일등이 정하기로 하자"라고 게임을 제안했다.
펜션으로 가는 길, 주우재는 "추석 때 할머니 댁 가면 추워서 깼던 거 같다. 명절 때 귀성길 최고 오래 걸린 게 얼마냐. 눈이 심하게 내린 날이 있었다. 그때 25시간이 걸렸다. 형이랑 나랑 밀고 휴게소에 겨우 도착해서 잠깐 자고 그랬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펜션 근처를 돌다가 아름다운 풍경에 멈췄다. 개울가를 걷던 주우재는 슬리퍼를 신지 않아 신발을 벗고 있었다. 이이경은 "형 잠깐만"이라고 하더니 주우재를 업었다. 주우재는 "나 안 업은 거 같냐. 사람들이 진짜로 나 50kg인 줄 알고 오해하더라"고 하자, 이이경은 "업은 거 같다. 근데 생각보다 남자 업은 거 같진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행님 뭐하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추석 특집 외전 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9일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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