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나라가 트레일러 면허를 취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1화'(이하 '바달집')에서는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에 이어 최초의 여자 집주인으로 합류한 장나라가 출연해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장나라는 성동일, 김희원을 만나 긴장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바달집'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평생 일할 때 빼고는 늘 먹던 집에 가서 먹는 걸 좋아한다. 하던 거 하고, 가던 데 가고, 먹던 거 먹고. 나이가 드니까 좀 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바달집' 촬영을 위해 트레일러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핸들을 온몸으로 돌려야 하더라. 제가 또 짧아서 발도 페달에 끝까지 안 닿는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진 화면에는 그가 직접 촬영한 트레일러 운전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나라는 힘겹게 핸들을 틀며 한숨을 지었다.
장나라는 "너무 힘들었는데 신랑이 '여자가 그거 따면 진짜 멋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 말에 헤까닥(?) 해서 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다음날 떨어졌다. 화가 너무 나서 마라탕 먹고 '반드시 붙어야겠다' 하고 붙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동일은 "뭐든지 화나게 하면 다 한다. 앞으로 계속 건드려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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