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혜영이 성동일을 위해 하루 더 머무른다.
23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비에이 지역을 떠나 일본 최대 칼데라호인 굿샤로 호수로 떠났다.
이날 류혜영은 이날 "서른 넘으니까 농담만 남았다"라고 하자, 성동일은 "큰 실연을 겪었나 싶었다. 절대 과한 표현을 하지 않았다. 내가 오히려 당황했다"라며 "네가 배꼽 보이는 옷 입은 것도 처음 봤다. 얘는 복장도 그런 걸 안 한다. 너 사기 당했냐"라고 물었다.
장나라는 일본어를 잘하는 류혜영을 보고 "준한이는 실패했으니까 ㅈ저 친구를 주저앉힐 방법을... 탐나는 인재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일본어를 잘하는 비법을 묻자, 그는 "난 들으면 억양이 특이하니까 따라 하게 된다"라고 했다. 또한 멤버들에게 카페를 소개하며 "요즘은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 곳을 투어하는 젊은이들도 많다더라"고 설명했다.
류혜영을 만나 즐거워하는 장나라를 보며 성동일은 "안 좋은 우리 둘이랑 다녔을 때 얼마나 심심했을까"고 말했다. 김희원은 "만만한 게 편의점 과자였을 거다. 우리랑 어울리는 거 쉽나"라고 물었다. 류혜영은 "너무 쉽다"라고 하자, 성동일은 "쟨 긍정적이다. 거울 사건 이후로 무조건 긍정이다. 하루 더 있었으면 좋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류혜영은 "더 있어도 된다. 하루 뒤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라고 호응했다.
한편 '바달집'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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