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환이 영화 '범죄도시'의 장이수가 부활한 비화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영화 '보스'의 주역인 조우진,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성주는 '범죄도시' 전 시리즈에 출연하며 '장이수' 캐릭터로 4천만 배우에 등극한 박지환을 향해 "'범죄도시1'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 2, 3, 4까지 나오니까 제작자 쪽에서도 티켓파워를 느끼지 않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환은 "시즌 2가 제작되기 전에 전 죽었으니까 마동석 선배님께 '열심히 하십시오'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너 안 죽었는데? 너 살았어. 비껴 나갔어. 2도 같이 하자'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게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살았다고 하면 되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MC 안정환은 "죽은 걸 살릴 정도면 비중이 얼마나 큰 거냐"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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