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환이 때아닌 다슬기즙 찬양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영화 '보스'의 주역인 조우진,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지환은 11세 연하의 아내와 5세 아들과 함께 쓰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운 장모님 표 9첩 반찬에 모두가 감탄하는 가운데 다슬기즙이 시선을 강탈했다.
박지환은 "제가 유일하게 챙겨 먹는 건강식품이다. 복용한 지 6년 됐는데 효과를 많이 봤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슬기즙이 면역력에도 좋고 간에도 좋다. 생각이 잘 안 날 때 한포 마시면 생각이 잘 난다. 연기가 잘 안될 때 마시면 연기가 막 터져 나온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지환의 '약장수급' 멘트에 셰프 군단은 "명약이다", "저 정도면 거의 만병통치약 아니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지환은 또 "한 번은 통장에 잔고가 없었을 때 다슬기즙을 먹었더니 입금이 되더라. 저에게는 부적이다"라고 찬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환의 입담에 출연진들은 홀린 듯 다슬기즙 앞으로 모여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지환은 "저 검진해주시는 원장님도 '대체 뭘 먹길래 장기들이 어려지는 거냐'고 물으시길래 '이거 드세요' 하니까 바로 주문하시더라"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조우진과 함께 다슬기즙을 마셨다.
김성주는 "발음이 정확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갑자기 공이 차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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