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우진이 똑닮은 외모 때문에 김병철로 오해받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영화 '보스'의 주역인 조우진,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성주는 조우진의 닮은꼴 배우로 김병철을 꼽았다. 그는 "실제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더라. 셰프님들 중에서도 헷갈리는 분들이 있었다. 다음 주에 조우진 배우가 나온다고 했더니 '아, 도깨비 파국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철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구천을 떠도는 간신 박중헌 역을 맡아 "파국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조우진은 "사실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워낙 많다. 지나가다가 팬분이 '김병철 씨다'라고 하면 제가 '네'라고 안 하고 일부러 '파국이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면 '와, 진짜 너무 좋아요'라고 해주신다"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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