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준비된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4회는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를 만나러 직접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찬원은 장난감과 함께 놀며 천진난만한 은우·정우 형제를 보며 "이게 아이 있는 집이구나. 나 되게 부럽다"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난 젊은 아빠가 꿈이었다. 내가 항상 얘기했었잖아. 난 서른 전에 아빠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제 물 건너 갔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찬원은 "결혼 할 거야, 말 거야?"라는 김준호의 질문에 "난 반드시 결혼할 거야. 아이도 무조건 낳을 거야"라고 하면서도 "일이 너무 소중해서 앞으로 10년은 더 일하고 싶다"라며 일과 사랑, 가족 모두를 향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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