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독일에서 홀란드와 토르 패러디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멕시코는 지민이 독일 뮌헨 공연에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을 따라 한 장면을 공식 SNS로 소개했다. 해당 장면은 SNS에서 확산됐고, X(구 트위터)에서는 스포츠 카테고리에 '지민', 음악 카테고리에 '홀란'이 각각 트렌딩에 올랐다.

장면의 출발점은 지난 7월 11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공연 전 사운드 체크였다. 한 팬이 북유럽 신화 속 토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지민을 긴 금발 유명인 대표로 나란히 배치한 포스터를 들고 환호했으며, 포스터에는 각각 '천둥의 신', '축구의 신', '우리의 신'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지민은 이를 발견한 뒤 그 자리에 앉아 인물들을 하나씩 가리키며 내용을 확인하고 웃었다.

지민은 본 공연에서 홀란의 트레이드 마크로 알려진 독특한 걸음걸이를 재치 있게 따라 하며 팬들을 웃게 했다. ESPN 멕시코는 공식 SNS에서 "홀란매니아(Haalandmanía)가 BTS에도 상륙했다"며 "홀란 플래카드를 본 지민이 공연 중 홀란을 완벽하게 흉내 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독일에서 BTS의 지민에게 노르웨이 공격수와 토르가 함께 등장한 이미지를 가져갔고, 포스터에는 '천둥의 신, 축구의 신, 우리의 신'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지민의 반응과 공연 중 패러디 장면을 함께 전했다.
Top 40 라디오 네트워크 'LOS40 Chile'도 공식 채널에서 지민과 홀란을 함께 다뤘다. LOS40 Chile는 지민의 솔로곡 'Who(후)'를 배경음악으로 'Blonde Time'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의 금발 부분 사진을 올려 누군지 추측하게 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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