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바쁘디바쁜 각집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재, 최유라 부부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 출연해 서울과 제주에 따로 있지만, 열정이 넘치는 일상을 보내며 '부창부수'의 케미를 보여줬다.
결혼 10년 차, 각집 생활도 10년 차인 김민재, 최유라 부부는 서로도 궁금해했던 각집의 생활을 최초 공개했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각집 생활에 대해 "떨어져 지내는 게 싫어요"라고 얘기할 정도로 떨어져 있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사이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일 늘리기 전문가인 김민재의 서울에서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8수 끝에 합격해 8년 동안 학교에 다니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진 김민재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그는 교수님에 이어 총장님, 원장님을 찾아다니며 학교를 누볐지만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김민재는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오만석을 만나 갖은 노력 끝에 업무 협약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최유라는 제주도에서 육아부터 카페 사장님, 예술협동조합 대표, 방과후 선생님까지 눈코 뜰 새 없는 N잡러의 하루를 보냈고, 그의 다재다능함과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는 열정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배우로서 슬럼프가 왔다. 우울감과 불안도가 너무 높았고 공황장애도 심하게 왔다"며 "안정을 찾기 위해 아내에게 제주살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시 배우 생활을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울, 제주에서 각집 생활이 됐다고.
특히, 바쁜 업무에도 오롯이 혼자 해내는 최유라의 치열한 육아 일상은 남편 김민재는 물론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각집 생활을 처음 본 김민재와 최유라는 끝으로 "아이들과 아내 옆에 내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진짜 쉴 틈 없이 지내고 있구나"라고 얘기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이해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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