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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건강 회복 후 3주 만에 '런닝맨' 복귀..'뿌엥' 눈물

지예은, 건강 회복 후 3주 만에 '런닝맨' 복귀..'뿌엥'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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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에 복귀한다.


31일 SBS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들을 집중 탐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선 막내 지예은이 약 3주 만에 전격 복귀해 '런닝맨' 완전체를 완성했다. 잔뜩 꺾인 목소리로 등장한 지예은은 언니, 오빠들을 마주하다 돌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에 찡함을 느낀 것도 잠시, 랩 하듯 뱉어내는 음식 이름들에 멤버들은 반나절도 안 되어 이를 꽉 깨물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 9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지예은이 건강 회복 후 '런닝맨' 녹화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SBS

한편 이번 레이스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로 꾸며져 '지예은 복귀'를 포함해 지난주 '런닝맨'에서 뜨거웠던 세 가지 키워드를 다뤘다. 그중에서도 유독 멤버들을 웃게 한 것은 바로 '하포티(하하+영포티)'였다.


어느덧 47세가 된 하하는 여전히 '힙'을 추구하는 '런닝맨' 공식 '마포 멋쟁이'다. 하지만 지난주 '투머치한' 옷차림으로 '영포티의 아이콘'이 됐다. 멤버들은 하하의 옷차림을 바꿔 제 나이 찾기에 도전한다.


자체적으로 '1살=3년'이라고 밝힌 '회춘무새' 지석진을 위한 신박한 소원성취의 장도 펼쳐졌다. 이처럼 키워드마다 달린 숙제를 모두 해결하면 전원 벌칙 없이 퇴근 예정이지만, 피할 수 없는 수치스러움이 머리끝까지 차올랐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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