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이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 언급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412회에는 오상욱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결혼해서도 금메달 같은 신랑감이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결혼 이야기를 하는 거 보니까 핑크빛 기류가 있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방송인 조우종은 "결혼이 '국제결혼'을 말하는 거냐"라는 돌직구로, 오상욱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MC 서장훈도 "나름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라고 거들었다.
오상욱은 지난해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오상욱은 당황해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이내 그는 "가정적인 사람, 그리고 유흥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라며 이상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그는 "술, 담배 안 하고 클럽 안 좋아하고 그리고 다혈지만 아니면 괜찮다. 키가 컸으면 좋겠다. 전지현처럼 포스 있는 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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