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에 대한 돌연사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신기루, 폴킴, 홍현희, 제이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연예인들에 대한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나는 얼마 전에 '신기루 돌연사'가 떴다"고 말했다.

그는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밀'이라는 것까지 갖다가 붙였더라"며 "너무 약오르는 게, 가짜 뉴스라고 해도 사람이 죽었다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그 밑에 '신기루 돌연사. 주변에서 그렇게 그만 먹으라고 말렸건만'이라고 적혀 있더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루머를 퍼트리는 이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 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 내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하며 직접 가짜 뉴스를 캡처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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