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4기 영식이 0표를 받고 우울해했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순수남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처음 등장한 백합은 "나도 결혼하려고 나왔다. 애 3명 낳고 싶다. 일하다 보니까 내 남편이 될 분을 제대로 못 만났다. 좋은 남편감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애기를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모두에게 관심 받은 백합을 본 장미는 "새로운 분이 오면 관심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근데 난 27기 영식한테 관심이 있으니 내가 더 어필해야 하는 건 맞다"라고 다짐했다.
27기 영식은 "(백합은) 오자마자 분위기를 휘어잡고 음식을 지휘해서 다 해주고 그러지 않았나. 저번 기수에서 밥 한끼 제대로 먹은 적이 없다. 충분히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여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백합은 의외로 24기 영식을 택했다. 그는 "사람이 굉장히 나랑 다른 느낌이었다. 엘리트 같았다. 내 이상형이 배울점이 많다고 했는데 그런 거 같더라"고 말했다. 각자 선택한 가운데 24기 영식은 결국 0표를 받았다.
24기 영식은 "나를 아는 분도 있고 좋아해서 기대도 했다. 결국 선택은 안 하더라.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내 감정이 북받쳐 오를 수도 있겠다"라고 실망했다. 데프콘은 "머리를 좀 길렀으면 좋겠다. 스타일링을 다른 사람처럼 해야 한다. 계속 저렇게 있으면 막내의 모습만 나온다"라고 하자, 경리는 "태닝 하는 걸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용담은 24기 영식에 대해 "24기 영식이 선택해줬지만 미안하다. 지금 나도 팬심이다. 뛰어넘는 뭔가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하자, 장미는 "챙겨줘야 할 거 같고 우쭈쭈해줘야 할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백합이 "어쩌면 잘하는 걸수도 있다. 그런 표정을 잘 살려서.."라고 하자, 용담은 "저분은 진심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24기 영식은 "난 돌고 돌아 24기 옥순인가"라고 씁쓸해했다. 27기 영식은 장미에 대해 "오늘 아침에 얘기했다. 오늘부터 나는 붙어있을라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24기 영식은 "붙어 있어라. 뺏으러 갈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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