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이 배우 이서진의 연기력에 대해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배우 조정석이 일곱 번째 'my 스타'로 등장해 이서진과 김광규의 수발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케줄 이동 중, 이서진은 조정석에게 신동엽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신)동엽이는 내 친구들고 친구다. 그래서 얘기를 나누자마자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유일하게 연예인 중에 친구 먹은 연예인이 두 명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동엽이다"고 전했다.

이후 조정석의 단독 콘서트에서 사용할 축전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신동엽을 찾아갔다.
이서진이 축전을 부탁하자 신동엽은 "조정석이랑 내 사이를 잘 모르는구나. 사이가 좀 안 좋지. 내가 진지하게 거미를 너무 좋아하는데 거미랑 결혼해서 그 당시에 내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축전 촬영에서 신동엽은 특유의 멘트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배우 중에서 인간성이 너무 좋고, 연기를 잘 하는 배우. 유일무이한 배우가 조정석 씨다. 인간성은 진짜 좋은데 연기가 조금 떨어지는건 이서진"라고 바로 앞에서 촬영 중인 이서진을 저격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돌직구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신동엽은 "진정선, 진심, 팩트"라며 다시 강조하며 "(서진이가) 인간성은 좋은데 연기가 조금 떨어지잖아"라고 한 번 더 언급해 폭소를 더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부정하지 않고 웃음과 함께 쿨하게 인정하며 "이제 연기는 안 해, 나는. 연기 끝났어. 연기 안 들어와"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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