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은이 고(故) 이순재를 회상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정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꼭 어디에선가 계실 것만 같은데 참 허무하고 슬프다"라고 적었다.
이어 "천국에 하나님 품에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시고, 작품도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했다. 고 이순재와 골프 치러갔던 모습과 그가 출연했던 연극 '리어왕' 관람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고 이순재는 지난 25일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순재는 지난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 건강 악화로 재활 치료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발인 전, 영결식이 거행되는 가운데 사회와 약력 보고는 배우 정보석이,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은 추도사를 맡았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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