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류현진이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과는 다른 반전 식성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과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현진은 거구의 체격과는 달리 "의외로 정말 많이 못 먹는다"라고 말하며 본인이 소식좌라고 고백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많이 못 먹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 가지 음식을 계속 먹는 걸 안 좋아한다. 조금씩 먹더라도 다양하게 먹는 걸 추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밥 한 공기도 다 안 먹는다. 선발 당일에만 밥 한 공기를 먹는다. 치킨 한 마리도 다 못 먹는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평소 최애 음식으로는 코다리 튀김을 꼽았다. 류현진은 "튀김을 좋아한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을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소식좌의 체격 유지 비결은 튀김이냐"고 묻자, 류현진은 "그럴 수 있다. 조금 먹지만 고열량을 먹는다"라고 답하며 반전 비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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