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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응급실行' 김수용, 심근경색 전조 증상이었나 "담배 맛 쓰더라" [스타이슈]

'심정지 응급실行' 김수용, 심근경색 전조 증상이었나 "담배 맛 쓰더라"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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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수용이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9 /사진=이동훈 photoguy@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에 관해 이야기한다.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다음 주 영상이 선공개된 가운데 김용만, 지석진은 김수용이 지난 11월 14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석진은 "너 생일이 두개지?"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용만은 "내가 일본에 있는데 갑자기 숙이한테 전화가 왔다. '수용 오빠 쓰러졌다'고"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김수용은 "그날 차 타고 촬영 장소에 왔다. 촬영 전에 내가 늘 하는 일이 있지 않나"라며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 맛이 왜 이렇게 쓰지?'라는 기억만 난다. 그 뒤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그 뒷얘기를 하자면, 심장이 안 뛴다, 안 뛴 지 20분 됐다? 호흡이 안 되는데 어떻게 살아 있냐. 끝났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당시를 회상하며 걱정했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그우먼 김숙, 배우 임형준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김숙과 임현준, 김숙 매니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리를 진행하며 골든 타임을 지켜냈고, 김수용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의식을 되찾았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그는 11월 17일부터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이어왔고, 충분한 회복 후 11월 20일 퇴원했다.


김수용은 김숙, 송은이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저승에 갔었다. 저승에 갔었는데 아직 티오(TO)가 (없다고) 내가 명단에 없는데 왜 왔냐고 했다"며 "가치관이 달라졌다. 담배에 되게 관대했는데 이젠 누가 피운다고 하면 끊으라고 한다. 줄이는 게 아니라 안 피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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