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예은이 최다니엘의 진심에 눈물을 터뜨렸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2025년 최고의 '금쪽이'가 누구인지 밝혀내는 '금쪽같은 막내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지예은은 송지효의 배려로 '구썸남' 강훈과 단둘이 차를 타게 되자 "어떡해. 나 이렇게 깔아주면 못 한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어색한 기류에 지예은은 "오해하지 말라. 저도 오빠 안 좋아한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오빠가 사귀자고 하면 사귀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예은은 번호가 없다는 강훈의 말에 그의 휴대폰을 뺏다시피 낚아채 자신의 번호를 알려주는가 하면 강훈에게 "추워요? 옷 벗어드려요?"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션 장소에 도착한 지예은은 강훈의 손을 잡으며 "오늘부터 1일 하기로 했다"라고 직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최다니엘은 "촬영하면서 예은이 처음 봤을 때 너무 반가웠고, 촬영할 때마다 예은이를 봐서 너무 좋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촬영 마지막 날 고백하는 최다니엘의 진심에 지예은은 "왜 그러냐. 나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지예은은 눈물을 훔치며 "좋아한다는 건 눈치채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멤버들이 최다니엘에게 "촬영 후에 개인적으로 밥 먹어라"라고 제안했으나 최다니엘은 "제가요? 밥을?"이라고 대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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